종이빛 사막의 모노크롬 용병대 카카오지부

워해머2판 terror of lichemaster 캠페인용 10mm 종이말 세트+지형,룰북 등등 본문

미니어쳐 게임-백업

워해머2판 terror of lichemaster 캠페인용 10mm 종이말 세트+지형,룰북 등등

G-32호 2023. 3. 31. 21:50

아주 오래전, 워해머가 자사 제품을 낼 때, 제대로 된 미니어쳐가 아닌 종이 지형과 종이말들을 제공하고, 주석으로 된 미니어쳐는 시타델 미니어쳐에서 파는 물건 중에서 적당한거 사세요라고 따로 안내하던 2판 시절에 나왔던, 초기 워해머에서 첫 등장한 네임드 악역인 하인리히 케믈러와 카오스 워리어 대장이였지만 드워프의 오르간건에 뒈짓하고 나가쉬에게 되살려진 언데드 영웅인 크렐의 데뷔작인 error of lichemaster의 캠페인북을 플레이하기 위해 만들어진 10mm 스케일의 미니어쳐들입니다.

 





 

 

https://cardboard-warriors.proboards.com/thread/6242/townsfolk-undead-battleset

battleset contes.7z
9.28MB

더불어 해당 켐페인을 진행하기 위한 룰북(물론 번역은 안되어 있습니다만)과 각 유닛들을 어디 배치해야 하는지를 룰북 지도에 명기하지 않은 문제로 인해 다음해 카탈로그로 따로발표한 이를 보안한 정오표 지도, 

http://archive.4plebs.org/dl/tg/image/1447/38/1447381367066.pdf 

http://www.oldenhammer.com/2017/01/terror-of-lichemaster-unlawful-things.html

terror-of-lichemaster.7z
4.70MB

그리고 별 상관은 없지만 본래 캠페인 세트에 페이퍼크래프트 지형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던 것 같아 그냥 적당한데서 가져온 10mm 스케일 건축물들의 도면들도 첨부합니다. 

 



















 

10mm TERRAIN.7z
3.63MB

http://mojobob.com/roleplay/props/buildings.html

뭐 어지간한 디테일은 다 뭉개지다시피하는 자그마한 10mm 스케일이니 페이퍼크래프트를 자잘하게 만드는 것보단 조각낸 두꺼운 골판지 조각을 쌓고 붙여서 모양을 내는 것이 훨씬 더 나을 수도 있지만.

 

 

 

 

캠페인은 케믈러가 나가쉬에게 홀려서 군세들과 함께 매장되어있던 언데드 장군 크렐을 되살리게 되는데, 이 부활의식에 케믈러가 가진 마력이 다 빨려나가고, 생명마저 다 깎여나가 죽을 지경에 이르게 되자 죽지않기 위해 크렐과 그의 언데드 군세들을 이끌고 사람들을 죽여 그 생명력으로 생을 연장하게 하는 계약을 맺게 되고, 남쪽 프루겔호펜 마을을 습격하기에 앞서 중간에 위치한 김브린 파인헬름이 주도한 복구작업을 하고 있는 오래된 광산의 드워프들, 보겔스의 농장에 살고 있던 가족들을 각각 습격하게 됩니다. 

김브린 광산의 캠페인은 츠바이핸더를 쓰는 드워프 대장인 김브린 파인헬름과 언데드들의 공격에 급하게 광산에 있던 무장들을 장비한 광부들 넷으로 언데드 영웅이 이끄는 20마리의 해골들의 공격을 피해 한쌍의 드워프가 탈출하여 언데드들의 침략을 알리기위해 떠나는 시나리오.

보겔스 농장의 캠페인은 보겔, 아내, 딸, 아들 둘, 사냥개, 하플링 마구간지기로 구성된 민간인 가족들이 농장을 습격한 언데드 영웅이 이끄는 열마리의 좀비들에게서 살아남아 프루겔호펜 마을까지 달아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시나리오,

그리고 마지막 캠페인은 남쪽으로 진군한 20의 해골병과 10기의 좀비들로 구성된 언데드 군세가 프루겔호펜 마을에 다다라 활쏠 줄 아는 사람 20, 그냥 뭐라도 들고나온 마을 주민 20으로 구성된 오합지졸 민병대들과 동네 모험가들 다섯으로 이루어진 급조 군세가 이에 맞서 방어 전투를 치루는 프루겔호펜 전투로 이전 캠페인에서 생존자가 탈출에 성공했다면 민병대는 테이블 아무 곳에나 병력 배치가 가능하고 마을에 위치한 알비의 상점에 비치되어 있던 마법 아이템들을 영웅들이 쓸 수 있게 되는 혜택을 입게 되지만, 탈출하여 침공을 알릴 생존자가 전무했다면, 고작 마을 거리에서만 병력을 배치 가능하고, 아이템들도 알비의 가게 상자 안에 처박힌 채 전투를 시작해야 하는 암울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거기다 케믈러의 전투 혜택으로 민병대들이 사망할 때마다 마력을 회복해 마법을 사용한다는 것으로 상당히 빡빡한 전투를 강요받게 됩니다.

자세한 것은 동봉된 룰북과 http://www.oldenhammer.com/2016/10/terror-of-lichemaster-heinrich-kemler.html 이곳의 포스팅 시리즈를 참조해 보시길.

 

꽤나 넓은 플레이 공간을 요구하는 그런 물건인지라, 이런 10mm 스케일로 종이말을 만들어 낸 듯 합니다. 애초에 룰북 책자에 동봉된 종이말들의 품질이 삽화가가 파업해버린것 가닐까 싶은 수준으로 차마 눈뜨고 보기 끔찍한 수준인지라 그러한 것이 더욱 크지만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