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빛 사막의 모노크롬 용병대 카카오지부
해괴한 고무찰흙 미니어쳐 워 게임 necromolds 본문
언제나처럼 뭐 없나 뒤적이던 중 발견하게 되어버린 해괴한 메커니즘의 미니어쳐 워 게임입니다.
https://youtu.be/QSGex1hOgvU
유닛 모델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책 모양의 몰드 틀에다가 가진 플레이도우 고무찰흙을 쑤셔넣고 찍어내고-그래서 포인트 제한의 기능을 고무찰흙의 양이 대신합니다.-마법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버프능력을 추려내거나 나중에 다시 굴릴 수 있는 포인트인 보석 마커로 변환한 뒤 각 유닛에다 직접 아이템을 쑤셔 박는 것으로 표시하고, 입은 운드 데미지를 대상 모델에 무기를 직접 찔러 박는 것으로 표시하고 유닛 사망 시 인장반지로 뭉개서 시체를 장애물로 만들어버리는 상당히 물리적인 요소가 강조되는 꽤나 완구스러운 물건입니다. 판매처에서도 룰북은 공개하고, 몰드 틀과 기타 완구들을 판매하는 쪽으로 하고 있더군요.
저연령 대상의 물건이기는 하지만, 적당한 크기와 조형의 몰드만 있다면 어디 단순한 스커미시 워 게임 룰을 가져다가 비슷한 놀이를 할 수도 있을 것 같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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