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빛 사막의 모노크롬 용병대 카카오지부

각 스페이스 마린 챕터의 가장 특출난 베터랑 병사를 차출해서 결성시킨 대 외계인 특수부대인 데스워치입니다. 그래서 모델을 보면 자신들의 출신 챕터의 마크를 달고 등장하죠. 다섯 보병으로 이루어진 킬팀 세트라고 되어 있는데 추가로 선택할 바이커랑 터미네이터는 울트라 마린 백도면에서 가져와야 할듯 합니다.

남자중의 상남자 리먼 러스가 챕터 마스터로 이끌던(지금은 사우전스 썬 쳐잡는다고 나갔다가 13중대랑 같이 실종) 북구 바이킹틱한 문화와 양식을 자랑하는 챕터인 스페이스 울브즈입니다. 이 챕터의 명물은 펜리시안 울프(스페이스 마린들이 타고다닐 수준으로 거대한 늑대)와 챕터 유전자가 변이를 일으켜 생겨나는 반늑인들인 롱팽들인데, 이 세트에는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신 듣보잡 바이크들이 들어있지 말입죠. 늑돌이 내놔라 이놈들아. 바이크 빼고는 기갑은 없지만 대신 보병 세트가 쓸데없이 10패턴+10패턴+a만큼 있습니다. 드레드노트 견본은 넣어두었으니 꾸미면 드레드노트는 운용 가능할 것 같지만서도.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진영 중 사이킥 마법에 능통한 챕터인 사우전스 썬입니다. 본래는 황제를 배반할 생각도 없었고, 도리어 황제를 위해 카오스에 맞써 싸우던 진영이었으나, 챕터 마스터인 마그누스 더 레드가 호루스 헤러시가 일어난다는걸 알고는 황제에게 호루스가 배반한다고 보고하지만 총애하던 호루스가 그런다는걸 믿지 못했고, 보고 과정에서 제발 좀 사용하지 말라고 누누히 경고하던 금지된 마법을 사용해서 황제가 수십년간 진행하던 웹웨이 게이트 작업이 개박살나고 홀리 테라의 사이킥 방어막이 아작이 나서 빡친 황제가 리만 러스와 스페이스 울프 챕터에게 척살 지시를 내리고 저들끼리 치고받고 싸우는 와중에 죽게 된 마그누스가 황제에 대한 충성심은 있지만 이래저래 자포자기해서 젠취의 손아귀에 떨어지면서 타락한 이래저래..

메신저인 라인의 캐릭터인 라인프랜드와 데이 바이 데드라이트 계열의 게임인 제5인격이 콜라보한 페이퍼크래프트라고 합니다. https://paperzonevn.com/threads/line-friends-x-identity-v.12123/ https://paperzonevn.com/threads/identity-v-helena-adams-the-minds-eye.12037/ https://paperzonevn.com/threads/identity-v-joseph-desaulniers-photographer.11757/ 제가 제5인격이라는 게임을 해보질 못해서 이게 무슨 캐릭터인지를 몰라 뭐라고 소개드리기 힘들군요 여튼 귀여운 인형들입니다. 토끼랑 곰 인형옷이 귀여워요.

왠지 챕터 기원에 구린 구석이 있고 남의 무기 훔치고 빼앗고 빼돌려서 챕터 군세를 불리는 오크놈들 루티드 안부러운 도적떼라는 비난을 듣는 블러드 레이븐의 세트입니다. 4패턴의 보병들과 전용 드레드노트, 전용 라이노로 구성되어 있는, 명백히 편애받은 울트라마린 세트 다음으로 화려한 구성의 기본 세트와 전용 스톰 레이븐의 도면이 있습니다. 다른 스마 진영 놈들은 기갑 비스무리라도 하나 있으면 호화롭다 하는 마당에..

본디 루나 울프, 선 오브 호루스라는 이름의 스페이스 마린 챕터 중 가장 명예로웠다는 집단으로 수장인 아바돈이 타락하면서 덩달아 카오스화한 집단입니다. 타락하면서 본디 검은색과 은색을 쓰고 챕터 상징인 초승달 엄니 늑대 마크를 쓰던 걸 버리고 검은색에 금은 장식을 곁들이고 카오스 마크에 호루스의 눈을 박은 것을 상징으로 삼게 되었죠. 이 챕터 세트는 5패턴의 카오스 마린이 있는 보병 세트 이외에 전용 카오스 프레데터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성이 왜 이모양이냐고 해도 이정도면 꽤나 선방한 겁니다. 다른 스마 진영들은 이마저도 없는 것들이 수두룩하지 말이죠. 다만 보시다시피 이런저런데서 부품을 가져온건지 좀 조잡한 모양새지만서도 카오스 마린이라는게 대성전 당시 무장들을 꾸역꾸역 재생시켜 쓰는 놈들인지라 그렇..

본디 '파이어 호크' 라는 챕터였으나 워프에 휩쓸려 챕터의 유전자 풀도 소실하고 400남짓의 인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죽어버린 재난에 휩쓸리고 더불어 괴이한 워프 질병에 감염되어 초인적인 힘은 얻었으나 끔찍한 고통과 함께 전신이 병마에 갉아먹히는 신세가 되어버린 불행한 챕터입니다. 아마도 질병을 관장하는 너글의 축복이었겠지만 이들은 카오스로 타락하지 않고 질병이 자신을 완전히 침식할때까지 싸우기로 결의하고 아주 잠시동안의 시간뿐인, 그들이 워프의 틈새로 튀어나오게 되는 때마다 인류제국을 덮친 외계 군세를 전멸시키고 다시 사라지는 일을 반복하는 존재들입니다. 후에 그들이 표류할 때에 사망한 동료들을 띄워보낸 관들이 인퀴지터들에게 발견되어, 제국에도 그들의 처지가 알려지게 되었다고 하는 설정이 있습니다. 생긴..

카오스에 일반 인간들이 타락하면 되는 광신도 놈팽이들인 컬티스트의 페이퍼크래프트들입니다. 일반적인 카오스 진영에서는 이들을 그냥 싸구려 고기방패 정도로 쓰죠. 네크로 문다 같은데 가져다 써도 괜찮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