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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빛 사막의 모노크롬 용병대 카카오지부

옛날 옛적에 올렸던 기계식 시계 PDF 도면들에 이어서 CNC, 레이저커터용으로 쓸 수 있는 도면들을 주워올렸던 것을 올려봅니다. 출처는 러시아쪽인데 폭파되었어요 하하하 넹 백업삼아 올리는 거에요 파일 크기가 커서 분할압축을 하지 말입니다. 이글루스 쪽은 올리는게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라서 여기에만 올리지 말이죠. PDf 파일과 더불어 오토캐드 .dxf. 솔리드웍스 .sldprt들이 들어있습니다 양이 많으니 좀 나눠서 올리지 말입니다. 제가 전에 올렸던 도면들 중에서는 저 1번 도면인 일자형 프레임을 한 물건이 제일 인기가 좋았었지 말입니다. 간결해서 그런가..

레이저커터로 합판을 잘라서 조립해 만드는 여성 토르소의 도면입니다. https://youtu.be/pfhVFYBn_s4 https://vk.com/wall444078375_79 https://youtu.be/pfhVFYBn_s4 높이 40센티미터, Plywood 3 mm짜리를 오리는 물건이라고 하는데 저 구조면 종이에 인쇄해서 골판지 오려서 붙여도 될거 같아서 해보려고 했지만 DXF 도면을 PDf로 바꾼 다음에는 어떻게 손대야 할지.. 뭐 그러합니다.

러시아 사이트를 돌아다니다 보니 예전에 너덜너덜한 잡지 부록 도면으로 찾았던 톱니바퀴 네개짜리 기계식 시계의 레이저 커터용 도면을 주워서 올려봅니다. https://vk.com/klubpodarkov8?w=wall-103705096_522 추가로 캐드로 작업하기 위한 dwg도면도 들어있고 스크롤 쏘 전동실톱으로 수작업 제작을 하실 분들을 위해서 stg pdf 파일들도 dxf 도면을 뜯어 넣어보았습니다. 다만 확대할 크기를 우유부단하게 정하지 못해서 2800%와 2900% 확대본이 둘 다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이전에 올렸던 도면을 참조하셔서 만들어보시길. 설명서파일은 용량이 본판보다 무지막지하게 커서 따로 분리해서 넣어봅니다. 출처가 되는 곳에 다른 더 복잡한 기계식 시계들의 레이져 커터 도면들이 잔뜩 있..

레이저 커터로 오리는 목제 기계식 시계 도면은 없는가 문득 생각나서 뒤적거려서 나온 물건입니다. 첫번째 물건은 http://garysclocks.sawdustcorner.com/downloads-westphale-clock.html dwg 파일 도면입니다. 1986년도 설계도를 베이스로 한 물건이라는군요. 두번째 물건은 http://garysclocks.sawdustcorner.com/downloads-clock-2003.html dxf파일 도면입니다. 꽤나 복잡해 터진 2003년도에 설계되었다는 물건입니다. 그나저나 둘 다 오토캐드 파일 맞죠?

아주 어릴적에 도서관에 있던 메머드가 나오는 '도구와 기계의 원리'라는 책에서 인상깊게 봤던 물건이더랩니다. 우드기어 클락 나무 톱니바퀴 시계 도면을 찾다가 불연듯 생각나서 구글에서 뒤적거려 찾아서 도움이 되려나 싶어 백업삼아 올려봅죠. 출처는 http://emmaishpp.blogspot.kr/2012/06/new-post-in-process.html 덤은 찾던 도중 같이 찾은 마음에 드는 페이지 쪼가리들. 저 쓰잘데기 없이 웅장한 삽화 스케일이 참 마음에 들더랩지 말이죠

아주 예전에 나무로 제작하는 추낙하식 기계식 시계 도면들을 올렸던게 생각나서 한번 구글로 검색해보다가 러시아 사이트에서 구해올린 물건입죠. 달랑 톱니바퀴 네개로-물론 그 중 세개는 기어들끼리 맞물리기 위한 동력 전달용의 작은 톱니바퀴가 축에 붙습니다만- 이 보다 더 심플한 구조를 띨 수 없는 그런 놀라운 물건이더랩죠. 6년 전에 스크롤쏘 전동실톱으로 뭘 만드는 잡지 두개에 부록으로 붙어있던 도면인지라 그렇게 심플한 구조를 띠게 된 것 같습니다. 다만 그래서 기존의 기계식 시계들처럼 바늘 자체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톱니바퀴에 새겨진 숫자를 고정된 바늘로 가리켜서 시분초를 표시하도록 되어있고, 진자 탈진기 또한 그냥 구동부에다가 직접 붙여버리고, 추낙하 동력이 풀리는 걸 방지하는 장치 또한 나무조각..

Codex Seraphinianus 1981년 이탈리아의 예술가이자 건축가인 루이지 세라피니가 한 고서점에서 발견해낸 책으로 이 책에 수록된 삽화 등을 보았을 때 백과사전의 형태를 띄는 것으로 보이며, 이 책에 기록된 언어는 현재까지 알려진 어떤 언어, 문자와도 달라 해독이 되지 않아 학자들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달려들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 연구자들이 연구 할 수 있도록 소장한 곳에서 스캔작업을 거쳐 PDF판으로 올린 물건입니다. http://www.holybooks.com/wp-content/uploads/CodexSeraphinianus.pdf ...라는 이야기는 죄다 구라고, 1981년 루이지 세라피니가 보이니치 사본과 로혼치 사본을 패러디해서 전위예술품으로 만들어낸 가짜 고문서라고 합니다. ..

멍하니 돌아다니다가 줏은 멍하니 돌아다니는 게임입니다. http://www.mediafire.com/download/fo8xhhxqakey92x/Proteus.zip 게임은 그냥 돌아다니면서 도트로 그려진 풍경과 잔잔한 비트음 배경음을 즐기며 간간히 있는 이상한 소리를 내는 동물 비스무리를 만나나기도 하고 산 꼭대기에 있는 이상한 석상무리에 서서 별들이 웅성거리는걸 보면서 놀다가 밤이 되면 뭔가 빛무리 같은게 빙글빙글 돌며 모이는 곳으로 가면 다음 계절로 넘어가는 게임으로 마지막 스테이지인 겨울에 이르러서는 눈구름이 두터워서 빛무리가 잘 안보이게 되는데 별들이 웅성거리는 석상 무리에 가서 오로라가 펼쳐지는걸 보고 나서 돌아다니다가 왠지 모르게 어느새 구름 위를 걸었나 하고선 엔딩이었네요. 어떻게 깬건지도..